LG산전(대표 손기락 http://www.lgis.co.kr)이 벤처업체인 제룡산업(대표 박종태 http://www.cheryong.co.kr)과 기술제휴를 통해 아모퍼스 몰드변압기(용량 500kVA)를 생산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년간 2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두 회사가 공동 개발한 아모퍼스 몰드변압기는 불규칙한 원자배열을 갖는 비정질 자성재료(amorphous metal)를 철심(core)으로 사용, 규소강판을 사용하던 기존 변압기보다 무부하손을 75∼80% 절감시켰다. 이에 따라 500kVA 1대당 전력비용이 연간 100만원 가량 절감되는 에너지 절약형 고효율 제품이다.
LG산전은 기존 가스절연변압기, 유입식 변압기, 몰드변압기 외에 이번 아모퍼스 몰드변압기를 개발함으로써 수배전반에 맞는 다양한 절연매체 및 철심을 사용한 변압기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는 이 변압기를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2000 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에 출품하는 한편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선정을 추진해 연 500억원 규모의 기존 수배전반용 몰드변압기 시장공략을 가속할 계획이다. 또 제룡산업과 내년 하반기까지 1250kVA 용량의 아모퍼스 몰드변압기를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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