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기기 전문 벤처기업인 기가텔레콤(대표 김호영 http://www.gigatelecom)은 11일 오전 본사에서 일본 최대의 벤처캐피털인 국제파이낸스(KOKUSAI Finance)와 제3자 신주인수 형태로 총 3억엔(약 33억원)의 자본을 유치하기로 하는 내용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가텔레콤의 자본금은 41억5000만원으로 늘어나게 되며 일본 국제파이낸스의 기가텔레콤 지분율은 7.69%가 됐다. 국제파이낸스는 일본 미쓰비시은행 계열 벤처캐피털로 그동안 동남아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해외투자를 해왔으나 한국에 투자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기가텔레콤은 이번에 유치한 자금을 현재 추진중인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단말기 및 비동기방식의 차세대이동통신(IMT2000) 단말기 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기가텔레콤은 CDMA 이동통신단말기 개발 및 CDMA 애플리케이션 제품 개발 전문업체로 정보통신 장비제조 부문의 최우수 중소기업상(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최근 세원텔레콤과 공동으로 개인휴대단말기(PDA) 및 핸드헬드PC에 장착, 사용할 수 있는 초소형·초경량 800㎒급 CDMA 무선 모뎀(모델명 GCM-6000)을 개발한 것을 비롯, IS-95C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무선 모뎀과 무선 PC MCIA 카드 타입 등 다양한 무선 솔루션을 개발중이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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