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정보통신 관련 세계적인 전시회인 「넷월드-인터롭 2000」이 파리 엑스포 전시장에서 550여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사흘간의 일정으로 지난 7일 팡파르를 울렸다. 이번 인터롭 2000 파리는 라스베이거스·애틀랜타·도쿄·시드니 등 7개 다른 인터롭 전시회 중 라스베이거스 다음으로 규모가 크고 유럽의 손꼽히는 IT전문 전시회임을 보여주듯 프랑스텔레콤·알카텔·노키아 등 내로라하는 유럽의 글로벌업체가 대거 참여해 눈길. 더욱이 전시업체 규모에서 지난해 450개보다 무려 100여개 업체가 더 참가해 IT분야에서 날로 비중이 높아가고 있는 유럽 시장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는 후문.
○…이번 전시회는 인터넷·네트워킹·텔레컴 등 세 분야로 나뉘는데 6만여명이 참관할 정도로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는 주최측의 설명. 인터넷과 관련해서는 e커머스와 프로그램제공사업(ASP), 텔레컴 분야에서는 모바일 인터넷과 전송기술, 네트워킹에서는 트래픽, 통신망관리와 관련한 제품과 기술이 단연 두각. 전시회 하이라이트의 하나인 키노트에는 알카텔 서지 처럭 회장, 펭귄컴퓨팅 삼 오크만 회장, 프랑스텔레콤 미셸 본 회장이 초청연사로 나서 「e비즈니스 혁명」 「리눅스의 세대교체」 등을 주제로 강연.
○…국내업체로는 유일하게 이번 인터롭 2000 파리에 참가한 다인텔레콤은 이더넷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1㎞에서 양방향 10Mbps를 지원하는 차세대 VDSL 장비인 「메스(MASS)」를 출품. 미국·중국·홍콩에 판매채널을 갖고 있을 정도로 성능과 기술을 인정받은 이 제품은 웹 기반으로 회선관리가 가능하고 가입자 보드당 8개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확장성이 뛰어나며 유지보수가 간편한 것이 특징. 다인텔레콤은 이 제품이 지난 이탈리아 전시회에 이어 이번에도 많은 유럽 바이어로부터 호평을 받아 적지않은 수출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전시회에서 가장 큰 볼거리는 글로벌업체를 중심으로 여러 업체가 공동으로 전시관을 마련하거나 지역별로 참가하는 파빌리언관과 제품이나 다양한 기술을 직접 보여주는 시연회. 이번 인터롭 2000 파리에서는 미국관·영국관·리눅스관 등 3개 파빌리언관이 선보였다. 특히 IT 종주국답게 가장 큰 규모로 부스를 차린 미국관에는 프록심·넷투넷·컴테스트·텔레플레이스 등 크고 작은 중소 벤처기업 20여개사가 참가해 제품과 회사 알리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 이 밖에 마이크로소프트·노벨·프랑스텔레콤·휴렛패커드·로터스·선마이크로시스템스 등이 파트너업체와 함께 매머드 부스를 차리고 다양한 제품 시연회와 이벤트를 펼쳐 글로벌 업체로서의 위용을 자랑. <파리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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