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정보통신 시대가 요구하는 정보보안 솔루션의 리더가 되겠습니다.』
넷소프트(http://www.nets-soft.co.kr)의 지호윤 사장(40)은 올해 보안 솔루션 시장에서 단연코 두각을 나타낸 벤처기업인이다.
일반적으로 보안의 개념만 갖춘 다른 보안 회사와는 달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보안전문 회사로 인정받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지 사장이 보안관련 제품 개발에만 전념하게 된 것은 지난해 11월.
자바 형식의 네트워크 관리시스템(NMS)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컴덱스에 출품하면서 해외판로 개척에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면서부터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지 사장은 올해 그 누구보다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9월 개발에 성공한 실시간 네트워크 침입탐지 시스템(Net-IDS)은 같은 달 열린 벤처군수마트에서 군 관계자로부터 호평을 얻은데 이어 오는 9∼10일 국방부 주최로 열리는 무기체제전시회에도 선을 보이게 된다.
IDS는 관리자가 시간 및 요일, 목적지 주소 등 패턴별로 프로파일을 설정함으로써 외부로부터의 해킹 및 불법침입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네트워크 침입탐지 시스템이다.
이미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천안시와 납품공급 계약을 체결한 넷소프트는 이달말 국내 관공서에 보안제품을 처음으로 납품하는 벤처업체가 될 전망이다.
지 사장은 기술력은 앞서지만 취약한 마케팅 보완을 위해 최근 전문경영회장을 새롭게 영입했다.
삼성전자공채 1기로 신세계백화점 기획실장을 거쳐 삼성물산 이사, 대전피혁 상무이사, 롯데상사 대표이사 등을 지낸 이승규씨를 전문 경영회장으로 영입함으로써 회사를 탄탄하게 키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지난 9월 미국 다국적기업인 컴팩코리아의 솔루션 파트너로도 선정된 넷소프트는 다국적 기업을 통한 비즈니스모델(BM) 제품 수출과 국내 소프트웨어 유통업자를 통한 공공마케팅, 대기업과의 연계 마케팅 등에도 많은 힘을 쏟고 있다.
지 사장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관리 및 보안을 하나의 솔루션으로 통합한 토털 보안 솔루션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소 정예 인원으로 최대 매출이익을 낼 수 있는 속이 알 찬 보안 전문 기업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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