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대표 이형도)는 포르투갈 현지법인에서 백억원대 이상의 선물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삼성전기 포루투갈 현지법인의 선물환 손실규모는 1000만달러에서 최고 5000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삼성전기측은 6일 포르투갈 현지법인의 경리과장이 자의적으로 회사명을 도용, 선물환거래에 나서 손실이 발생했다고 인정하면서 현재 정확한 내용을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현지채용인인 경리과장이 거래사실을 은폐, 거래과정 및 결과를 확인할 수 없어 현재 현지 거래은행에 정확한 내용을 확인중이라며 현지사건은 본사와 무관한 거래이므로 현지 자체 해결을 원칙으로 관련 은행들과 협의중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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