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http : //www.davosforum.com)이 선정하는 「미래를 이끌 세계지도자 100인(2001년)」에 인터넷업계 신진 리더들이 5명이나 대거 포함되는 경사가 겹쳤다.
다보스 포럼은 지난 93년부터 매년 정치, 경제, 교육, 사회, 언론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40세 이하 인물들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는데, 올해에는 국제인터넷도메인관리기구 ICANN의 앤드루 맥로린 최고정책담당자 등 인터넷 업계 신진 리더들이 모두 5명이나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먼저 아·태 지역 전자상거래 맹주를 노리는 중국 알리바바 마윈(馬云) 회장을 비롯해 역시 중국 양대 포털 사이트인 시나의 왕즈동(王志東) 회장과 소후 장자오양(張朝陽) 회장, 한국에서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이재웅 사장이 「미래를 이끌 지도자 100인」에 포함됐다.
다보스 포럼은 미래 지도자 100인 가운데 아시아의 인터넷 리더들이 다수 선정된 이유를 『이들의 활약 때문에 인터넷이 불과 몇년 동안에 세계 경제를 이끄는 핵심세력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래를 이끌 세계 지도자 100인」에 선정된 인사들은 내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경제포럼에 초대받아, 전세계 경제를 이끌고 있는 1000여개 기업의 최고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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