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솔루션 개발 벤처기업인 엘핀(대표 손효석)이 3일 1㎓의 고주파(RF) 블루투스 칩이 내장된 무선이어폰을 개발하고 시연했다.
지난 4월 500㎒ 블루투스 칩을 내장한 무선이어폰 개발에 성공했던 엘핀은 이번에 주파수를 1㎓ 대역으로 높이고 안테나 길이는 5㎝로 줄인 무선이어폰(모델명 소울벨)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담뱃갑 절반 크기의 반구형 무선이어폰으로 통신 유효거리가 5m 안팎이며 별도 배터리를 사용해 300분 통화가 가능하다.
손효석 사장은 『실제 상용 제품으로 구현된 무선이어폰으로는 처음』이라며 『에릭슨 등 세계적인 업체들도 제품 구현에 진통을 겪는 가운데 엘핀이 성공한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엘핀은 연말부터 이 제품 양산체제를 갖춰 유럽 시장을 우선 두드린다는 전략이다.
엘핀은 또 무선이어폰에 국한된 이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다이얼패드, CD플레이어 등으로 사용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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