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이 양대증시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1일 제3시장은 장초반 일부종목의 급등으로 큰 폭의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매수세가 뒷받침되지 않으면서 하락종목 수가 늘어나며 낙폭이 커지는 전형적인 약세장을 연출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12만주 늘어난 56만주에 달했으나 저가주의 대량매매로 거래대금은 오히려 전날보다 9000만원 감소한 2억6000만원에 그쳤다.
매수세의 감소로 시장의 유동성이 약화된 가운데 117개 거래종목 중 주가가 오른 종목은 29개에 불과한 반면, 하락종목이 35개 보합 10개 종목, 거래미형성종목이 43개에 달하는 등 전체적인 모습이 좋지 않았다.
특히 고려정보통신은 개장 초반 한때 18만1000원에 10주가 거래되며 장전반의 상승세를 주도했으나 이내 큰 폭으로 내려 전날보다 950원 내린 2만3200원에 마감됐다.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삼경정밀로 전날보다 241.4% 오른 990원에 거래됐으며 해피넷(90.3%)과 새길정보통신(64.9%)도 많이 올랐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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