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LCD프로젝터 수요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주력 제품군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LCD프로젝터 시장을 주도한 제품은 해상도 XGA급, 밝기 1200∼1600안시루멘급으로 전체시장의 30∼40%를 차지하고 있다.
또 XGA, 2000안시루멘급 제품이 전체의 25% 정도, 2500안시루멘급 이상도 10∼15%를 차지해 전체시장에서 1200안시루멘급 이상의 고성능 제품이 차자히는 비중이 전체 수요의 70∼80%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200안시루멘 이상급 제품이 전체시장의 30% 정도에 머물렀던 지난해와 비교할 때 크게 높아진 것으로 올해 출시되기 시작한 3000안시루멘 이상급 제품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어 앞으로 고성능화가 한층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전체시장의 20% 이상을 차지했던 해상도 SVGA급 제품은 올해 점유율 5% 정도에 그칠 것으로 추정돼 올해 이후 SVGA급 제품에 대한 수요는 급감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LCD프로젝터 시장이 급속히 고성능 제품 중심으로 전환되는 것은 고성능 제품의 출시가 잇따르면서 실소비자들의 눈높이가 상향조정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
또 지난해 12월 특별소비세가 기존 30%에서 15%로 인하되고 업체간 경쟁이 가열되면서 LCD프로젝터 가격이 전반적으로 인하돼 같은 예산으로 고성능 제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된 것도 배경으로 풀이된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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