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내 대전산업용재유통상가가 새로운 벤처둥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대덕연구단지내 벤처집적시설이 자리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포화상태가 되자 인근에 위치한 대전산업용재유통상가로 눈길을 돌리는 벤처업체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31일 대전산업용재유통상가내 관련업체에 따르면 현재 벤처 성격을 띤 업체만 모두 10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종 분야도 소프트웨어 및 전자·정보통신, 기계업종 등 다양한 업종의 벤처들이 포진돼 있다.
이곳이 새로운 벤처둥지로 대두되기 시작한 것은 불과 1년전.
인터넷 고속회선 등 정보통신 시설 인프라 구축이 비교적 잘 돼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벤처인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기 시작했다.
다른 건물에 비해 저렴한 입주비용도 사무실을 구하려는 새내기 벤처인들의 발목을 붙잡았다.
현재 이곳에 입주한 벤처업체들은 대부분 2, 3명으로 구성된 소규모의 벤처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대덕연구단지 연구원 출신의 벤처는 물론 중소기업에서 벤처로 전환을 시도하는 업체들도 상당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덕연구단지까지 불과 10여분도 채 걸리지 않는 이곳이 그동안 베일에 가려 있었던 것은 3년전 문을 연 산업용재유통상가가 당초 공구 전문상가로 인식돼 왔기 때문이다.
이같은 이유로 상가를 관리하는 관리사무소에서조차도 아직까지 정확한 벤처기업체 수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곳에 입주한 벤처업체들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이들은 세제혜택 및 각종 벤처관련 지원을 받기 위해서라도 산업용재유통상가를 정부로부터 벤처집적시설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달전 있었던 대덕밸리 선포식에서 이곳 벤처업체들이 정식 초청을 받지 못한 것도 벤처집적시설로 지정받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됨에 따라 이곳의 벤처모임 결성 움직임은 앞으로 활발해질 전망이다.
인터넷 포털 서비스 및 ASP 관련 전문 벤처기업인 한밭데이타시스템 최창백 사장은 『연구단지 인근에 인접해 있으면서도 그동안 이 지역이 소외돼 있던 것이 사실』이라며 『조만간 벤처업체들간 협의회를 구성, 벤처집적시설로 지정받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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