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LG, SK 등의 브랜드 가치는 금액으로 4∼11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됐다.
31일 산업정책연구원(IPS)에 따르면 최근 산업자원부 의뢰를 받아 국내 20개 대기업 및 금융기관, 공기업을 대상으로 브랜드 가치를 처음으로 평가한 결과 삼성이 11조9470억원으로 가장 높고 LG가 5조2218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SK와 현대, 롯데, 한국통신, 대한항공, 국민은행 등이 1∼4조원으로 3∼8위를 차지했으며 효성과 한화가 5000억원 가량으로 10위권 내에 들었다.
개별 기업의 브랜드 가치는 삼성전자가 5조8393억원으로 가장 높고 SK(주)와 대한항공, 한국통신, 현대자동차, 삼성캐피털, SK텔레콤, 국민은행, LG전자, 롯데쇼핑 등이 1조원 이상으로 평가받았다.
기업 심벌의 디자인 가치는 하회탈 이미지를 가진 LG가 5706억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태극기를 형상화한 대한항공이 3945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3개 업종별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는 전기·전자 부문의 경우 삼성전자가 가장 높고 LG전자와 현대전자 등이 2∼3위를 차지했으며 e비즈니스 부문에서는 로커스와 디지탈조선일보, 다우기술, 핸디소프트, 인성정보 등이 상위에 들었다.
<장관진기자 bbory5@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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