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6년 설립된 드림원(대표 황지윤 http://www.drimone.co.kr)은 온라인광고 대행서비스에서 웹에이전시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는 회사다. e마케팅을 브랜딩 전략으로 컨설팅에서 인터넷광고 프로모션, 웹 관리, 원투원 커뮤니케이션에 기반한 고객 데이터 솔루션을 바탕으로 한 종합 인터액티브 웹에이전시를 지향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경색된 자금시장에도 불구하고 우리기술투자·CDIB-MBS 등 국내 투자기관에서 30억원을 유치했다. 이미 코카콜라·라이코스코리아·대우증권·기아자동차·인터파크·SK텔레콤·로레알 등 국내 40여개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드림원이 실제 비중을 두고 있는 시장은 해외다. 실제로 이 회사는 이미 일본 BBI재팬과 앞으로 5년간 e마케팅 솔루션을 수출하기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드림원은 우선 3000만엔 규모의 웹 기반 솔루션을 다음달까지 제공하고 내년부터 5년 동안 매년 10억엔 규모의 매출을 일본에서 올리게 된다.
이미 디즈니온라인 본사와 대만과 오스트레일리아 지역의 월트디즈니 웹사이트를 구축해주기로 계약을 체결하고 해외시장에 진출한 드림원은 이번에 일본까지 진출해 더욱 폭넓은 글로벌 판매 채널을 갖게 됐다. 지난해 매출액 25억원을 달성한 드림원은 올해 80억원 정도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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