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션(대표 정주형 http://www.emotion.co.kr)은 웹사이트 구축 프로젝트로는 최대규모인 두루넷 코리아닷컴을 따내 화제가 된 업체다. 이모션의 강점은 삼성과 코오롱그룹·온세통신 등 대기업과 삼성화재·LG투자증권·삼성증권 등 금융권에서 고정고객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이모션은 정보기술에 기반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무기로 활발한 시장개척에 나서고 있다. 웹관리툴인 eCMS를 비롯해 결제·배송까지 통합관리가 가능한 전자상거래 솔루션인 「e숍」, 인터넷콜센터 솔루션인 「iCTI플러스」를 자체기술로 개발했다.
특히 iCTI솔루션은 인터넷과 컴퓨터·전화를 한 대의 서버로 통합해 지능형 교환기, 자동콜 분배, 자동응답 기술을 모두 갖춘 웹 기반 음성처리 제품이다. 이모션은 최근에는 인터넷서비스 사업인 아이기프트재팬을 일본 콤택사와 공동으로 설립하는 등 해외시장도 발빠르게 노크하고 있다. 앞으로 미국과 일본·한국을 연결하는 종합 광고 마케팅과 중개서비스도 계획중이다. 지난 96년 자본금 10억원으로 출발한 이모션은 지난해 18억원에 이어 상반기에 매출액 39억원을 올렸으며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목표매출액인 100억원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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