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한화석유화학, LG-칼텍스 등 국내 주요 화학업체가 참여하는 화학 e마켓플레이스인 켐크로스(대표 차선녕 http://www.chemcross.com)가 30일 사이트를 공식 오픈하고 국제간 거래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
지난 2월 법인설립 후 일본, 중국 등 아시아 6개국 30개 유력 화학기업들이 참여, 활동에 들어간 켐크로스는 현재까지 주주사를 60여개사로 늘리며 지난 9월 말부터 한달간 테스트 사이트를 운영해왔다. 아시아 전역 300여 업체 800여명의 회원을 확보중이며 10월 말 현재 자본금만 1800만달러다.
특히 켐크로스 주주사들이 자신의 연간 수출입 물량의 20% 가량을 켐크로스를 통해 거래하겠다는 의향서를 켐크로스에 개별 제출한 바 있어 기본적인 수출입물량이 확보된 상태다.
켐크로스의 회원가입은 무료이며 거래성사시에만 거래량에 따라 1% 미만의 수수료를 부과한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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