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엠닷컴이 회사설립이후 첫 분기흑자를 기록했다.
27일 한통엠닷컴에 따르면 3·4분기 매출액이 3380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80억원, 당기순이익이 32억원을 달성해 분기별로는 처음으로 흑자를 실현했다고 밝혔다.
한통엠닷컴은 지난해 3·4분기 매출이 4184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18억원, 305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한통엠닷컴 관계자는 『단말기 보조금 폐지와 선발업체인 SK텔레콤이 시장점유율 50% 제한에 묶인 바람에 가입자수가 급증, 지난 25일 현재 300만명을 돌파한 것이 주요인』이라고 설명하고 『지난 7월 한국통신에 합병됨에 따라 재무구조가 건전해지고 금융부담이 경감된 것도 흑자반전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신용평가는 한통엠닷컴에 대해 올해 신용등급을 두 번 상향조정했다. 지난 25일에는 기업어음 등급을 유례없이 3단계 올려 A2●로 상향조정했으며 무보증사채도 A●로 한단계 올렸다. 한통엠닷컴은 이날 250원 떨어진 1만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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