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라이브러리 기술을 응용, 각종 자료의 원문 서비스까지 가능한 첨단 전자도서관이 경기도 성남에 개관했다.
차세대정보통신(대표 원종태)은 성남시가 추진하는 지역정보화사업의 일환으로 분당·중원에 이어 지난 25일 수정구에 「엘리트21」이라는 첨단 디지털 라이브러리 시스템을 통해 도서대출 현황과 구입신청, 희망도서 신청, 원문정보와 영상정보까지도 인터넷으로 검색이 가능한 「수정문화정보센터」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정보센터는 지리적으로는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 컴퓨터 교실, 어학일, 장애인 열람실을 갖춘 문화센터지만 인터넷상에서는 새로운 첨단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네티즌이라면 누구나 정보검색 이용이 가능한 전자도서관이다.
특히 인터넷 이용자도 누구나 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대출여부 확인과 대출신청은 물론 실제 인쇄책자를 검색해 컴퓨터 화면에서 열람하고 인쇄 가능한 원문(PDF : Portable Document Format)검색 열람까지 가능하다.
원종태 사장은 『선진국에서는 도서관의 활용도와 위상이 높아 일찍부터 데이터의 DB화와 전자도서관화가 이뤄져왔다』며 『정보화의 성숙기에 접어든 우리나라 역시 정보화의 거점기지로써 전자도서관화가 중요할 것으로 생각돼 수년동안 첨단 도서관리시스템인 「엘리트21」의 개발을 진행해왔다』고 설명했다. 문의 (02)6283-2426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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