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인터랙티브, 팜OS용 게임 시장 진출

모발일 게임 전문업체인 지오인터랙티브(대표 김병기)는 「나잇무브」와 「지오골프」 등 팜OS용 게임 소프트웨어 2종의 개발을 완료하고 내달 1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지오인터랙티브는 그동안 윈도CE 및 포켓PC 등 마이크로소프트의 휴대형 운용체계를 기반으로 한 게임 소프트웨어를 판매해왔으나 이번에 개인휴대단말기(PDA) 시장에서 가장 점유율이 높은 팜OS용 게임을 출시하게 됨으로써 시장 확대를 꾀할 수 있게 됐다.

지오가 이번에 개발을 완료한 게임중에서 「나잇무브」는 카드와 보드 게임을 혼합한 롤플레잉 게임으로 게이머는 주사위를 던져 이동하면서 땅을 사거나 건물을 지을 수 있고 카드를 이용해 전투도 벌일 수 있다. 「지오골프포팜OS」는 팜OS용으로 세계 최초로 개발된 3D골프 게임으로 다양한 앵글을 통해 공의 움직임을 볼 수 있으며 볼의 강약, 스윙 각도조절 등이 가능하다.

나잇무브와 지오골프 등 2종 모두 컬러판과 흑백판이 출시되며 지오인터랙티브의 온라인 쇼핑몰 지오소프트(http://www.ziosoft.com)를 통해 판매된다.

김병기 사장은 『팜OS는 전세계 PDA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게임 분야도 상당히 활성화돼 있다』며 『지오골프 팜OS용 버전은 팜 플랫폼 기반의 게임으로서는 처음으로 3D를 구현하기 때문에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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