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개발 및 배급업체인 이소프넷(대표 민홍기 http://www.esofnet.com)은 최근 대만의 투자은행 CDIB(China Development Industrial Bank)로부터 70억원의 외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외자유치는 이소프넷에서 새롭게 발행하는 주식을 CDIB가 인수하는 방식이며 CDIB는 이소프넷의 지분 12% 가량을 확보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소프넷의 자본금은 47억원에서 53억원으로 증가하게 된다.
이와함께 이 회사는 대만의 컴퓨터업체인 에이서(ACER)와도 약 70억원에 달하는 투자유치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소프넷은 이에 앞서 지난 7월부터 에이서와 국산 온라인게임 「드래곤 라자」와 PC게임 등의 수출을 협의해 왔다.
이소프넷의 민홍기 사장은 『이번 외자유치 성사로 한국 게임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CDIB 및 에이서와의 연계를 통해 대만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 등의 아시아 시장 수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소프넷은 온라인 게임 「드래곤 라자」를 1일부터 상용 서비스한 데 이어 11월에는 3D 온라인 게임인 「묵향」과 「엔-에이지」의 베타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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