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펜티엄4의 동작주파수 2㎓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ZD넷」은 인텔이 다음달 20일 발표할 예정인 펜티엄4 프로세서의 동작 주파수를 내년 중반까지 2㎓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인텔은 우선 펜티엄4 1.4㎓ 모델과 1.5㎓ 모델을 발표하고 내년 1·4분기까지는 1.7㎓ 또는 그 이상의 동작 주파수를 달성할 계획이다. 특히 2·4분기까지 펜티엄4의 동작주파수를 2㎓에 근접시키고 하반기에는 2㎓를 넘는 펜티엄4를 시장에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계획은 최근 1년간 820 칩세트의 기술적 문제와 펜티엄Ⅲ 1.13㎓의 리콜 등 잦은 제조상의 문제로 고민해온 인텔이 펜티엄4의 출시를 계기로 이미지를 쇄신하겠다는 의지로 받아들여진다.
인텔은 또 23일(현지시각) 모바일 펜티엄Ⅲ 프로세서와 저가 모바일 셀러론 프로세서용 칩세트 「815 EM」도 발표했다. 이번에 내놓은 칩세트는 모바일 펜티엄Ⅲ의 「스피드스텝」 기능 지원을 주된 용도로 하고 있다. 그래픽스기능을 내장했지만 외부 AGP4x컨트롤러도 사용할 수 있는 815 EM은 특히 스피드스텝을 지원함에 따라 노트북 PC업체가 외부 부품을 추가할 필요가 없어 제조 원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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