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유료화 바람이 불면서 정액제보다 다양한 결제방식이 가능한 종량제 과금방식 도입사례가 늘고 있다.
이달말 유료서비스를 시작하는 네오위즈(대표 나성균 http://www.neowiz.com)의 커뮤니티사이트 세이클럽(http://www.sayclub.com)은 디지털 아이템, 온라인 캐릭터 쇼핑몰 등의 서비스를 분당 10원 단위로 과금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분당 10원씩의 이용요금을 매달 자신의 전화요금 고지서나 이동전화 고지서, 은행자동이체,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으로 선택해 결제할 수 있다.
정액제를 채택해온 노머니커뮤니케이션(대표 김병진 http://www.hanstay.com)과 아이썬인터넷(대표 최현철 http://www.isunnet.com)도 최근 실시간 빌링 솔루션 업체인 애드빌소프트(대표 차충기 http://www.adbillsoft.com)의 「웹라우터」를 도입, 시간 종량제 직불 과금방식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두 업체는 시간 종량제 외에도 이용건수·다운로드 등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는 다양한 종량제와 결제방식 및 결제수단을 제공하고 있다.
데이콤멀티미디어인터넷(DMI·대표 박영수)의 채널아이(http://www.channeli.net)도 오는 12월초부터 사이버카드를 별도 제작, 미리 적립한 계좌에서 사용한 시간만큼 요금이 빠져나가는 실시간 빌링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네오위즈 나성균 사장은 『종량제 요금 부과방식은 이용자들이 콘텐츠를 이용한 만큼만 요금을 내기 때문에 합리적인 과금방식』이라고 말했다.
또한 애드빌소프트의 차충기 사장은 『정액제는 콘텐츠를 자주 또는 많이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부담을 줬다』며 『종량제가 콘텐츠 유료화를 더욱 확산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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