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테크놀로지, 빌링 자회사 내년초 합병

빌링 솔루션 전문업체인 빌테크놀로지(대표 김종화 http://www.billtech.co.kr)는 업무 효율화와 시너지효과 극대화를 위해 자회사로 별도 운영중인 빌훼밀리, 빌위즈를 통합, 내년초 합병키로 했다.

김종화 사장은 『당초엔 빌링사업을 솔루션 개발과 서비스, 마케팅 등을 전담하는 3개사로 별도 분리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려 했으나 시장상황을 감안할 때 3사 통합이 시너지 측면에서 별도 회사운영보다 통합이 유리하다고 판단,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빌테크는 지난 9월 써밋경영컨설팅에 컨설팅을 의뢰, 3사 합병을 위한 작업을 진행중이다. 빌테크는 3개 사업부문을 통합전과 같이 사업부제를 통해 독립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빌테크놀로지는 지난 95년 데이콤 소사장제 1호로 출발했고 98년엔 빌링 솔루션 「프리빌」 패키지를 개발, 하나로통신·두루넷·온세통신 등에 과금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지난 7월에는 인터넷 유료 콘텐츠를 과금하기 위한 시스템 「e프리빌」을 개발 완료했다. 빌훼밀리는 빌테크가 개발한 e프리빌을 ASP 방식으로 서비스하기 위해 지난 7월 설립된 업체며, 빌위즈는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을 위해 8월 설립됐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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