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김정곤 전 공보관이 억대의 연봉을 받고 반도체 검사장비회사 연우엔지니어링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김 전 공보관은 23일 『차세대 반도체 검사장비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민간회사에서 새로운 일을 하고 싶어 20여년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연우엔지니어링은 지난 94년 설립된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업체로 미래산업과 더불어 국내 반도체 검사장비 시장을 양분하고 있으며 첨단 비메모리 장비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김 전 공보관은 자리를 옮기기 전 분사 등을 통한 인력감축, 비용절감 등 구조조정을 단행할 뜻을 회사측에 비쳐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전임 대표이사를 맡았던 이건환씨는 미국으로 건너가 별도의 해외사업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산자부에서는 올들어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업체인 e플랫폼 사장으로 변신한 이우석 전 과장을 비롯, 과장급 이상 간부 6, 7명이 벤처기업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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