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회로기판(PCB) 장비 생산업체인 OTS테크놀로지(대표 안민혁)는 수출지역 다변화를 위해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달초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에서 열린 「유럽 EPC 2000 쇼」에 주력제품인 노광기와 라미네이터 등을 대거 출품, 유럽 PCB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약 1000만달러의 수주상담과 3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OTS테크놀로지는 앞으로 세계 PCB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다각적인 영업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이 회사는 PCB장비 외에 PDP 생산에 사용되는 라미네이터 등을 개발, 공급함으로써 주력 수출품목을 늘릴 예정이다.
OTS테크놀로지는 유럽시장 공략을 통한 수출지역 다변화와 생산품목 확대를 통해 내년에 1000만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달성할 계획이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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