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출범한 석유 B2B 합작사 한국전자석유거래소(오일펙스)가 마켓플레이스 구축을 위한 솔루션 선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작업에 들어간다.
오일펙스(대표 박상철 http://www.oilpex.com)는 전자상거래 솔루션 전문업체인 이네트(대표 박규헌 http://www.e-net.co.kr), 데이터베이스 전문업체 한국사이베이스(대표 이상일 http://www.sybase.co.kr), 서버 공급업체인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이상헌 http://www.sun.co.kr) 등과 17일 업무제휴 조인식을 갖고 시스템 공동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오일펙스는 삼일회계법인·KCC정보통신·한국생산성본부가 자본금 20억원 규모로 설립한 합작회사로 석유거래의 중개 및 알선, 석유거래 정보 제공, 석유유통과 관련한 각종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오일펙스는 우선 유류 사용이 많은 대규모 공장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벌이고 지역별로 형성된 주유소연합회 등을 주요 타깃으로 삼아 내년 1월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오일펙스 박상철 사장은 『이번 업무제휴를 기반으로 해 전자석유거래소를 국내에서 하루빨리 정착시키고 동북아 석유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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