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피아노 업계, TV홈쇼핑 판매 주력

디지털피아노 업체들이 케이블TV 홈쇼핑 시장에 주력하고 있다.

벨로체·다이나톤·영창악기 등 주요 디지털피아노 업체들은 케이블TV 홈쇼핑 시장의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LG홈쇼핑·CJ39쇼핑 등 케이블TV 홈쇼핑의 방송 출연을 늘리고 있다.

실제 지난해 케이블TV 홈쇼핑 시장에 진입한 업체는 벨로체 한 곳뿐이었으나 올해들어 주요 업체가 대거 진출해 이 시장 규모는 올 연말 지난해 대비 6배 성장한 4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벨로체(대표 양원모 http://www.veloce.c.kr)는 올해 CJ39쇼핑에 80만원대 중저가 모델을 6회 출연시켜 지난해보다 2억원 늘어난 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업체는 다음달 중순부터 LG홈쇼핑에도 출연키로 하는 등 방송출연 횟수를 늘리기로 했다.

다이나톤(대표 이진영 http://www.dynaton.co.kr)도 올해 처음으로 LG홈쇼핑에 중저가 모델인 59만원대 디지털피아노를 7회 출연시켜 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창악기(대표 정낙원 http://www.ycpiano.co.kr)는 올해 LG홈쇼핑에 고가모델인 180만원대 디지털피아노를 3회 출연시켜 1억8000만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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