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정보기술(IT) 보급 확대를 위해 정보통신 분야의 경쟁촉진책을 연내 마련하고, 관계 법안을 다음 정기 국회에 제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경쟁촉진책에는 초고속 인터넷 보급 촉진과 관련해서 일본전신전화(NTT)의 광파이버망, 전신주, 공동구(溝) 등의 개방을 의무화하는 한편 전력회사나 철도회사의 통신설비에 대해서도 일정 수준의 개방 규정도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고속 인터넷 보급과 함께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되는 인터넷 상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전자상거래에 관한 소비자보호법안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관계 법령 정비 작업을 내년 중에 끝낼 계획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오징어게임2' 엇갈린 외신 반응 “날카로움 잃었지만…”
-
2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3
'아기 매머드' 5만년 전 그대로 꽁꽁 얼었다
-
4
'파나마 운하' 달라는 트럼프, 그린란드 또 눈독… “파는 거 아냐”
-
5
'38명 사망' 아제르바이잔 비행기 추락 사고, 원인은 새떼?
-
6
프랑스 기관사, 달리는 기차서 투신… 탑승객 400명 '크리스마스의 악몽'
-
7
골 넣자 단체로 파시스트 경례한 관중들…왜? [숏폼]
-
8
“코로나19, 자연발생 아냐...실험실서 유출”
-
9
中, '가짜 배' 착용하고 만삭 사진 찍는 유행? [숏폼]
-
10
“그 얘기 들었어? 파하하” 박장대소 물개… 올해의 가장 웃긴 야생동물은?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