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 증시가 또 다시 폭락했다.
11일 거래소시장은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폭락 여파로 반도체 관련주가 급락하며 전날보다 무려 31.16포인트 하락한 557.18로 장을 마감, 3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도 이날 미국의 반도체주 하락으로 나스닥시장이 폭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7.19포인트 하락한 85.85로 마감되며 지수 90선이 힘없이 무너졌다.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들이 삼성전자 등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1000억원 규모의 순매도세를 보이자 「셀 코리아」가 본격화됐다는 우려가 곳곳에서 터져나왔다. 외국인 매도공세로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대전자·LG전자 등 대형 정보기술(IT)주들이 신저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기관들이 대형 통신주 등 지수관련주를 중심으로 235억3500만원을 내다팔아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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