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폭락 여파로 국내 반도체 관련주를 비롯한 대형통신주가 폭락하면서 ET지수가 전날보다 무려 13.04포인트 하락한 163.00(잠정치)으로 마감됐다. 미국 반도체주 폭락 여파로 외국인 매도공세가 이어진 삼성전자, 현대전자 등 반도체 관련주를 비롯해 LG전자 등 대형 정보기술(IT)주들이 이날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거래소시장은 외국인 매도세를, 코스닥시장은 기관매도세를 견디지 못하고 주저앉았다. 코스닥시장은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로 나섰지만 기관에서 236억원 가량을 팔아치우며 주가가 하락, 전날보다 7.19포인트 하락한 85.85로 마감됐다. 거래소시장은 외국인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1000억원 가량을 순매도, 폭락장이 연출되며 전날보다 31.16포인트 하락한 557.18로 마감됐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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