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지수는 하나로통신·한통프리텔 등 대형통신주들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전날에 비해 0.68포인트 떨어진 175.79로 마감됐다. 코스닥시장은 최근 강세를 나타내며 지수상승을 주도했던 통신주와 바이오주들이 차익실현 매물출회로 약세로 전환되면서 전일대비 0.51포인트 하락한 93.04에 장을 끝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대형통신주들은 하락했으나 다음·새롬기술·한글과컴퓨터 등 지수관련 인터넷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며 지수하락을 방어했다. 장중 한때 580선이 붕괴되는 심한 조정을 보인 거래소시장은 마감이 임박한 시점에서 선물시장의 반등으로 약보합세로 반전해 전날보다 0.84포인트 하락한 588.34를 기록했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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