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피아노 건반과 터치감이 똑같은 디지털 피아노용 건반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
전자악기업체인 벨로체(대표 양원모 http://www.veloce.co.kr)는 1년간 1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일반 피아노 건반의 액션구조를 간소화하고 디지털 피아노의 회로감시시스템과 연계해 작동하는 목재재질의 디지털 피아노용 건반을 자체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액션은 음악 연주시 건반의 강약을 조절함으로써 터치감을 결정하는 건반의 핵심요소로 국내 전자악기업체들은 이제까지 기술적인 문제와 높은 원가구조 때문에 디지털 피아노용 건반을 개발하는 데 엄두를 내지 못했다.
벨로체는 이번 디지털 피아노용 건반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함에 따라 내년부터 이 부품을 중국 현지에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내년부터 자사 디지털 피아노 전모델에 장착한다는 계획이다.
양원모 사장은 『300달러에 달하는 디지털 피아노용 건반의 제조원가를 절반 이하로 낮출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은 가격 경쟁력과 우수한 성능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디지털 피아노의 대중화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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