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 관련 솔루션, 콘텐츠, 장비 업체들이 대거 참여하는 한국와이어리스협회(준비위원장 송석훈)가 6일 총회 및 창립기념 무선기술 세미나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번에 탄생한 한국와이어리스협회는 한국HP·사람&컴·후이즈·네오엠텔·애니유저넷·한시큐어·애니원와이어리스(구 아이비정보시스템)가 주관사로 참여하며 무선인터넷 관련 기술정보 교류를 통한 신기술 개발, 대외 마케팅제휴 및 기술제휴 확대, 해외 투자유치 등의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이 협회는 무선인터넷, m커머스, 위성통신, 근거리통신, 무선단말기, IMT2000 장비 등 6개 분과를 구성해 당면한 기술표준 부재, 기술정보 부족 등의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협회의 한 관계자는 『향후 협회 차원에서 자금부족으로 인한 기술개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에 창투사 및 해외펀드의 투자창구 역할을 해 투자유치에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앞으로 회원사 상설전시관 및 IR센터를 운영, 회원사의 홍보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며 벤처타워 건설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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