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검색 포털업체인 네이버컴(대표 이해진)이 지능형검색 서비스 넥서치에 이어 포토앨범·만화·러브·음식점 등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네이버컴은 씨네마(cinema.naver.com), 요리(cooking.naver.com), 러브(love.naver.com), 포토앨범(imagebingo.naver.com), 만화(comic.naver.com), 음식점(restaurant.naver.com) 사이트를 차례로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네이버컴측은 이번 서비스 업그레이드 작업이 「재미」와 「실속」을 추구하고 방만한 콘텐츠 확대보다는 서비스의 질을 높인다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에 오픈한 포토앨범은 사진을 제목과 함께 간단히 올려 자신만의 사진앨범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로 홈페이지를 쉽게 제작할 수 있다. 또 만화서비스는 온라인 단행본 만화와 아마추어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자신의 작품도 올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컴 이해진 사장은 『단순 오락서비스보다는 실속있고 충실한 서비스를 이용할 때 인터넷을 사용하는 즐거움이 클 것』이라며 『무분별한 페이지뷰 경쟁보다는 서비스 질을 통해 평가받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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