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기업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EV/EBITDA가 낮은 종목들에 대한 투자가 유망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 대우증권은 정부가 사모펀드 등을 통해 인수합병(M&A)을 장려하면서 기업가치평가에서도 투자원금 회수를 고려한 EV/EBITDA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EV/EBITDA는 해당기업의 기업가치와 내재가치를 비교하는 투자지표로 기업가치가 순수한 영업활동을 통한 이익의 몇 배인가를 알려주는 것이다. EV/EBITDA가 2배라면 그 기업을 시장가격(EV)으로 매수했을 때 그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EBITDA)을 2년간 합하면 투자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의미다. EV/EBITDA가 낮다면 회사의 기업가치가 내재가치에 비해 저평가됐다고 볼 수 있다.
코스닥 정보기술(IT) 업체중 EV/EBITDA가 가장 낮은 기업은 코삼으로 2.09배였으며 솔빛미디어, 웅진코웨이 등이 3배 미만으로 나타났다. 케이비씨, 화인반도체, 에이엠에스, 웰링크, 삼보정보통신 등의 EV/EBITDA는 4미만으로 나타나 저평가된 것으로 조사됐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V/EBITDA 10배 미만인 IT 기업|
종목=EV/EBITDA(배)=종목=EV/EBITDA(배)
코삼=2.09=아토=4.36
솔빛미디어=2.50=에스넷=5.13
웅진코웨이=2.94=한양이엔지=5.45
케이비씨=3.03=네오위즈=6.18
화인반도체=3.53=디에스아이=6.19
에이엠에스=3.71=태산엘시디=6.65
웰링크=3.80=SBS=6.99
삼보정보통신=3.98=인네트=7.08
쎄라텍=4.09=유니셈=7.59
모아텍=4.18=이오테크닉스=8.37
원익=4.30=코리아링크=9.43
(자료:대우증권, 2000년 예상실적, 10월 2일 종가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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