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입할 때 망설이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는 「눈으로 직접 볼 수 없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전자상거래 확대 속에 실물을 확인하고픈 고객의 욕구는 여전한 반면 쇼핑몰의 신뢰성 확보는 아직까지 만족스럽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격비교 사이트 베스트바이어(대표 김용수 http://www.bestbuyer.co.kr)가 9월 한달 동안 자사 사이트 이용고객 80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쇼핑을 망설이는 이유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46%인 67명이 제품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없기 때문이라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쇼핑몰의 신뢰도 부족」이라고 35%인 279명이 대답했고 「배송기간이 길다」(6%, 51명)는 점과 「판매제품이 한정돼 있다」(5%, 38명)는 점도 인터넷 쇼핑을 망설이게 하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최근 미국 포레스터리서치의 조사(http://www.i-biznet.com 발표)에 따르면 인터넷 쇼핑몰이 해결해야 할 문제로 「직접 만져볼 수 없다는 점」(40%)이 가장 높게 나타나 이같은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이같은 약점을 해결하기 위해 쇼핑몰업체는 3차원 사진, 동영상 제공 등 여러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나 뾰족한 대안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스타링크 이어 원웹, 韓 온다…위성통신 시대 눈앞
-
2
단독CS, 서울지점 결국 '해산'...한국서 발 뺀다
-
3
美 마이크론 HBM3E 16단 양산 준비…차세대 HBM '韓 위협'
-
4
LG 임직원만 쓰는 '챗엑사원' 써보니…결과 보여준 배경·이유까지 '술술'
-
5
[전문]尹, 대국민 담화..“유혈 사태 막기 위해 응한다”
-
6
초경량 카나나 나노, 중형급 뺨치는 성능
-
7
NHN클라우드, 클라우드 자격증 내놨다···시장 주도권 경쟁 가열
-
8
'파산' 노스볼트,배터리 재활용 합작사 지분 전량 매각
-
9
BYD, 전기차 4종 판매 확정…아토3 3190만원·씰 4290만원·돌핀 2600만원·시라이언7 4490만원
-
10
DS단석, 'HVO PTU 생산' SAF 원료 美 수출 임박…유럽 진출 호재 기대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