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요리채널 「채널F」는 6일부터 명사들이 자주 찾는 단골 음식점에서 음식과 삶의 이야기를 듣는 휴먼토크프로 「거인들의 저녁식사」(금요일 오전 11시30분)를 새롭게 편성한다.
첫 편에는 이어령 새천년준비위원회 위원장이 출연, 그가 자주 찾는 서울시내 한 호텔의 이야기 및 밥과 김치를 퓨전문화와 연관해 글을 썼던 그의 독특한 문화론을 소개한다
이 프로그램은 KBS에서 활동하다가 최근 프리랜서를 선언한 유정아 아니운서가 진행한다.
이 위원장에 이어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최태지 국립발레단 단장, 황혜성 궁중요리 전문가, 김덕수 사물놀이패 단장, 조훈현 바둑기사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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