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화폐솔루션 전문업체인 케이비테크놀로지(대표 조정일)는 최근 전라북도가 추진중인 통합교통카드시스템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전북도가 총 233억여원을 들여 도입키로 한 통합교통카드는 교통수단과 실물상점은 물론, 인터넷 전자상거래(EC)에도 지불이 가능한 일종의 전자화폐다. 특히 이번 시스템은 도단위 광역지자체로는 가장 먼저 내년 7월부터 교통카드 및 전자화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케이비테크놀로지는 부산시 전자화폐인 디지털카드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 최근 원주시에서 추진중인 전자화폐경쟁입찰에서도 공급사로 선정된 바 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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