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복구센터 백업시장을 잡아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버 및 저장장치 업체들은 최근 동원증권 전산사고를 계기로 앞으로 증권업체를 중심으로 별도의 재해복구센터 구축이 활성화할 것으로 보고 이 부문에서 시장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제품공급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HP(대표 최준근)는 실질적인 재해복구센터 구축을 위해서는 효과적인 관리방안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단순 미러링 솔루션인 「비즈니스 카피 XP」와 원격 미러링 솔루션인 「컨티뉴어스 액세스 XP」를 앞세워 재해복구 솔루션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특히 이 두 솔루션을 이용하면 근거리 또는 원거리(대륙간)에 구축된 재해복구센터라도 웹을 통해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킬 방침이다.
또한 최근 발표한 SAN 기반의 최신 스토리지인 「XT512」와 재해복구 솔루션 및 자사의 하이엔드 서버를 결합, 증권사와 은행권을 대상으로 한 영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이상헌)는 현재 사이버트레이딩 부문서버로 자사의 서버가 가장 많이 보급돼 있기 때문에 해당 백업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타사에 비해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는 타사의 재난복구 솔루션이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한 제품인 데 비해 자사의 「SNDR」 솔루션은 호스트 기반이라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다고 보고 이 점을 적극적으로 부각시킬 방침이다.
한국유니시스(대표 김재민)도 지난해 자사의 재해복구솔루션인 「URDF」를 신한은행에 공급한 경험과 자사의 독자적인 재해복구 프로그램인 「IX6000」을 앞세워 증권사 재해복구솔루션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IX6000 재해복구 프로그램은 메인프레임 클리어패스 IX 시리즈에서 제공되는 사전 장착 IP 기능을 활용한 것으로 온라인센터가 재해를 입었을 경우 사전 장착된 IP를 추가로 가동해 원활한 온라인 업무를 승계하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한국EMC(대표 정형문)는 이번이 동원증권 시스템이 전면 중단됐음에도 불구하고 자사의 「시메트릭스 3430」의 미러링 시스템으로 완벽한 데이터를 복구해냈다는 점을 들어 다른 증권사 재해복구센터 시장공략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자사의 재해복구 솔루션인 「SRDF」를 내세워 근거리·원거리 재해복구센터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한국IBM·컴팩코리아 등도 자사의 재해복구솔루션을 앞세워 이 부문 시장공략에 뛰어들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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