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유선방송(SO) 종목을 주목하라.」
증시가 바닥을 다지면서 상승을 준비하는 가운데 수익성은 좋지만 투자자들에게 외면당했던 SO종목에 증권가의 눈길이 서서히 쏠리고 있다.
SO는 유선방송 프로그램공급업자(PP)로부터 프로그램을 받아 방송하는 지역방송국으로 그동안 PP의 영향력 아래에 있었다. 그러나 방송법이 개정되면서 SO가 PP채널을 선별적으로 송출할 수 있게 됨에 따라 SO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채널송출권 확보를 위해 PP가 SO에 대한 출자를 늘리고 있다. 실제로 CJ삼구쇼핑은 한국케이블TV강원방송 등 7개 SO에 299억원을 출자했으며 LG홈쇼핑은 새롬방송 등 8개사에 173억원을 투자했다. 이외에 제일제당·드림라인·동양제과 등도 SO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승호 동원증원 애널리스트는 『기업들이 광고홍보비가 줄고 있어 광고료 의존도가 높은 PP의 수익성은 저하될 것으로 보이나 수신료 수입으로 운영되는 SO는 안정적인 매출원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SO는 대호·미래티비·한빛아이앤비·디씨씨 등 4종목. 이들은 그동안 증권가에서 제대로 주목받은 적이 없어 저평가됐었다. 한 애널리스트는 또 『이들 종목은 대주주 지분률이 높지만 방송법 개정으로 PP와 SO의 수직계열화도 가능하다』며 『우호적인 인수합병(M&A) 가능성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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