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플레이어, 휴대폰 등의 생산규모를 크게 늘리며 세계 주요 공급기지로서의 역할을 확고히 하고 있다.
일본전자기계공업회(EIAJ)의 부품운영위원회 마케팅연구회가 최근 마련한 「중국 전자공업동향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DVD플레이어 생산규모는 99년 81만대에서 올해는 284만대로 3.5배 정도 확대될 전망이다. 또 지난해 2130만대였던 휴대폰 생산은 올해 3490만대로 약 1.5배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해부터 본격 생산을 개시한 노트북PC의 경우 생산이 올해 31만7000대 규모에 달하고 휴대폰용을 중심으로 전자부품의 생산도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는 홍콩·광동성·복건성 등 화남지역의 성장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2001년 이 지역의 DVD플레이어 생산은 99년의 10배인 500만대, 휴대폰은 4배인 35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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