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재벌 챠론 포카팡(CP) 그룹이 산하 휴대폰 사업자의 주식 34%를 프랑스텔레콤 산하의 영국 휴대폰 사업자인 오렌지에 매각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오렌지가 동남아시아 업체에 자본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사가 출자한 곳은 와이어리스 커뮤니케이션 서비스(WCS)로 매각 후에도 CP는 51%의 지분을 갖고 있다. WCS는 오렌지의 자금과 기술 양면에서 지원을 받으며 내년에 유럽 방식인 GSM 서비스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태국의 휴대폰 서비스 보급률은 4% 정도이고, 대형 2개 그룹이 80% 이상의 점유
율로 과점하고 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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