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경 한국통신프리텔 사장(53)이 국제 전자상거래 민간기구 GBDe(Global Business Dialogue on Electronic Commerce) 공동의장에 피선됐다. 관련기사 11면
이 사장은 지난 25, 26일 이틀간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열린 「GBDe 콘퍼런스 2000」에서 임기 1년의 집행위원회 의장에 취임했다.
이 사장은 일본 후지쯔사의 미치오 나루토(Michio Naruto) 특별대표와 함께 1년 동안 GBDe 집행위원회 활동을 주관하게 된다.
이 기구는 AOL·NTT·IBM·후지쯔 등 세계 정상의 통신·컴퓨터·미디어 기업 60개사로 구성돼 국제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조직이다. 99년 1월 출범 이후 전자상거래 활성화 방안, 국제규제문제 등에 대해 민간기업 의견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무역기구(WTO) 등 정부주도로 운영되는 국제기구에 제언하는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 GBDe를 이끄는 집행위원회(Business Steering Committee)에는 한통프리텔을 비롯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7개사, 미주지역 30개사, 유럽·아프리카 지역 23개사 등 총 60개사가 소속돼 있다.
이 기구는 민간기업의 전자상거래에 관한 의견을 취합하기 위해 민간기업과 정부 관계자 등이 참가하는 국제 정기 콘퍼런스를 매년 갖고 있다.
이용경 사장의 의장 취임으로 우리나라는 1년간 전자상거래 소비자 보호, 지적재산권, 사생활 보호, 국제 전자상거래와 세제 문제, GBDe 권고사항에 대한 국제기구 이행독려 등의 기구 활동을 주도적으로 펼치게 된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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