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테크노대학원, 정부와 공동으로 e비즈교육

한국과학기술원(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원장 김성희)이 정부와 손잡고 공기업, 일반기업 및 중소기업 임원진을 대상으로 한 「e비즈니스」 교육을 마련, 체질개선에 적극 나서 화제다.

테크노경영대학원은 최근 기획예산처와 함께 「e비즈니스 임원 단기과정」을 신설, 산하 공기업 임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데 이어 산자부와도 공동으로 다음달 10일부터 공기업, 일반기업 및 중소기업 임원대상 교육을 시작한다.

특히 산자부의 경우 과장급 이상 고급 공무원도 일부 이 교육과정에 참여할 예정이어서 정부 정책을 수립하는 데 있어 기업의 현실을 정책입안 실무자들이 이해하고 기업은 정부의 정책방향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대학이 정부기관과 손잡고 기업 최고경영진을 위한 단기 e비즈니스 프로그램을 개설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이 올초 신설한 「e비즈니스 임원과정」은 급변하는 디지털 경제환경에서 기업의 경쟁우위, 나아가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위해 마련한 2개월 단기과정으로 최신 e비즈니스 동향에 대한 임원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례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김성희 테크노경영대학원장은 『새로 시작하는 산자부 임원과정에서는 기획예산처 공기업 임원과정에서 부족하다고 지적받은 실습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고 말했다.

테크노경영대학원은 오라클 등 국내외 유수 솔루션 및 컨설팅 업체의 전문가를 외부강사로 초빙해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실패사례를 연구하는 「비즈니스 사례연구」 「비즈니스 게임」 등 보다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다음달 10일 개강하는 산자부 임원과정에는 공기업 및 일반기업 임원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원서접수는 오는 30일까지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홈페이지(http://kgsmweb.kaist.ac.kr/executive)를 참고하거나 홍릉e비즈니스 사무국(02-958-3992)으로 문의하면 된다.

산자부 과정을 담당하고 있는 테크노경영대학원 김보원 교수는 『국내 기업과 산업의 e비즈니스화를 강력히 추진할 수 있는 최고경영진을 육성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주된 목적이며 장기적으로 우리나라 기업경쟁력은 물론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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