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전자(대표 전대진)가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 모니터의 핵심부품인 백라이트유닛 사업에 참여했다.
한솔전자는 지난 4월부터 50억원을 투자해 충북 진천에 추진해온 TFT LCD 백라이트 유닛공장 건설을 최근 마무리짓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달에 20만개의 TFT LCD 백라이트 유닛을 생산할 수 있는 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TFT LCD 모니터와 노트북컴퓨터에서 사용되는 제품이다.
한솔전자는 이곳에서 생산한 대부분의 제품을 삼성전자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 공장설립을 계기로 앞으로 고해상의 LCD모니터와 프로젝터, 액정TV용 시장에도 진출하고 2002년에 연간 1조1000억원의 매출과 1000억원의 이익을 실현할 계획이다.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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