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메이저인 워너브러더스가 직배사로는 처음으로 DVD 대여사업에 참여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워너브러더스(대표 이현렬)는 비디오 대여 체인망인 영화마을(대표 김민기)이 다음달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수익금 분배제(RSS)방식의 DVD 대여사업에 자사의 영화 DVD를 공급하기로 하고 곧 계약에 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워너브러더스의 한 관계자는 『프로모션 차원에서 이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일단 영화마을과 협력을 협의중인 것 만큼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워너브러더스는 영화마을과 정식계약이 체결되면 그동안 선보인 전작품을 대여용으로 따로 제작,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디오메이저가 DVD 대여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워너브러더스가 처음이다.
<강재윤기자 jy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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