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현대·롯데닷컴 등 인터넷 백화점 업계가 마케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면서 기존 인터넷 쇼핑몰들과의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e-현대백화점(대표 강태인 http://www.e-hyundai.com)은 최근 신규사업 창출과 채널 확대, 내부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고객만족 극대화를 목표로 총 4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 대대적인 시스템 개편작업에 착수했다.
e-현대는 급증하는 전자상거래 추세속에 현재의 시스템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속도향상을 위한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25억원, 관리 및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개발에 15억원을 투자해 내년 1월까지 물품 구매·판매 및 고객관리를 웹상에서 원스톱으로 실현하는 전자상거래 인프라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연말 업그레이드 시스템 완료와 함께 광고 예산도 20억원을 추가 배정해 오프라인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 대형 인터넷 쇼핑몰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해나갈 예정이다.
송대관·태진아를 기용한 「촌티광고」를 시작으로 마케팅 강화에 나선 롯데닷컴(대표 신동빈 http://www.lotte.com)은 올해 말까지 총 35억원의 마케팅비를 투입해 TV에 이어 신문·잡지·지하철까지 광고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닷컴은 기존 고객관리 차원에서 포인트제도 확대와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프로모션 등에도 5억원을 배정하고 있으며 특히 시스템 업그레이드 및 하드웨어 확충, 콘텐츠 개발과 다양한 관리 툴 프로그램 개발에 20억원을 책정한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인터넷 백화점들이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서면서 그동안 이 시장을 선점해온 삼성몰·한솔CS클럽·LG이숍 등 대형 종합 쇼핑몰과의 치열한 공방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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