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200개 단위의 소규모 전자제품 양산에 적합한 주문형 어셈블리공장이 등장해 굴뚝벤처업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뉴인포시스텍(대표 정효동 http://www.nisystech.com)은 국내 최초로 어셈블리 생산라인을 시간단위로 임대해 주는 주문형 어셈블리 공장시스템을 도입, 다음달부터 가동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이 회사는 정밀계측장비를 포함한 PCB어셈블리 2개 라인과 다품종·소량생산에 적합한 셀라인, 풀어셈블리라인을 갖추고 벤처업체의 신기술상품 조립생산을 대행한다.
일정수준 이상의 생산물량을 확보해야 공장을 가동하는 여타 전자부품 외주업체와 달리 뉴인포시스텍은 100개 미만의 생산주문에도 유연하게 대응하는 주문형 어셈블리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주문형 어셈블리시스템이 가동될 경우 제품양산을 원하는 벤처기업은 뉴인포시스텍 홈페이지에 접속해 각 조립라인의 가동현황을 확인하고 제품성격과 수량에 따라 조립라인·생산인력을 미리 예약할 수 있게 된다.
이 회사 정효동 사장은 『기술력을 갖춘 벤처기업들이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하고도 생산노하우가 부족해 양산단계에서 좌초하는 사례가 많아 다품종·소량생산에 적합한 주문형 어셈블리사업을 구상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인터넷분야가 아닌 굴뚝형 벤처기업이 불과 몇백대 미만의 초기 생산물량을 위해 제품설계에서 금형제작·사출·조립·검사 과정까지 거치려면 많은 비용과 시간낭비를 감수하며 여러 외주생산업체를 전전해야 하는 실정이다.
뉴인포시스텍은 벤처업체의 제품양산과정을 원스톱서비스 형태로 지원한다는 목
표하에 주요 전자부품 소재회사와 PCB설계업체, 금형전문업체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축중이며 다음달말까지 온라인 조립라인 예약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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