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kr)가 정보통신 전 분야에서 세계 품질시스템 규격인 TL9000(Telecommunication Leadership 9000)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인증받은 분야는 이동통신기지국 시스템과 네트워크 장비,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및 유럽형 이동전화(GSM)단말기, 키폰시스템, 광섬유 및 광케이블 제품 등이다. 이에 따라 통신장비 국제 상거래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게 됐다고 삼성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TL9000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통신장비 전 제품에 대해 기획에서부터 개발, 제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최고 수준의 품질보증시스템을 운용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용어=TL9000 규격은 AT&T, 스프린트, 노키아, 에릭슨 등 131개 세계 통신업체들로 구성된 QuEST(Quality Excellence for Suppliers of Telecommunications) 포럼에 의해 지난 99년 11월 새 국제표준으로 제정돼 통신업계의 전문인증 규격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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