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지역 최대의 정보통신 관련 전시회인 「제 7회 부산 컴퓨터/소프트웨어전시회(SEK2000-부산)」가 오늘부터 24일까지 해운대 소재 부산무역전시관에서 개막된다.
정보통신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본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80여 업체들이 참가, 3000여종의 신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는 것을 비롯해 약 6만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돼 이 지역 최대의 정보통신 축제 한마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웹 기반 신기술과 인터넷 솔루션·서비스가 소개돼 국내 인터넷 산업 현황과 추세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 부산지역 정보기술 관련업체들도 대거 참가, 양적·질적으로 성장한 부산지역의 정보통신 기술 수준을 한눈에 가늠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부산시가 운영하는 부산정보통신연구원내 7개 우수 SW업체들이 공동 홍보관을 구성해 참가하는 것을 비롯해 한창정보타운 상우회 30여개 업체도 함께 참가, 부산지역 컴퓨터 유통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이밖에 한국HP, 맥스터코리아 등 정보통신 업계를 선도하는 업체들이 참여해 컴퓨터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인터넷 서비스 및 솔루션, 기타 주변기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SEK 행사는 지역간 정보격차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9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첨단 정보기술의 지방 이전과 전국적인 정보인프라 구축에 이바지해왔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부산SEK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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