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을 포함, 국내 모든 공항의 기상관련 업무를 통합 관장하게 될 항공기상대가 내달 1일 본격 가동된다.
19일 기상청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항공기상대는 인천국제공항이 종합시운전에 들어가는 내달 1일부터 항공기들의 안전 운항을 위한 기상 예보를 본격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이를 위해 항공기상대는 국내 최초로 저층난류 경보장비와 항공기상자동관측장비 등 첨단장비를 구비하고 인천공항 서쪽 용유도 왕산(해발 159.6m)에 기상레이더를 설치하는 등 통합기상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 김포공항보다 한등급 높은 「카테고리-Ⅲ(CAT-Ⅲ)」의 항공기 이착륙 안전등급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공항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개항 후 항공기상대는 여객터미널에 기상브리핑실을 마련, 24시간 영어와 예보에 능통한 직원을 상주시키며 조종사와 운항관계자 등을 상대로 브리핑하는 등 기상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항공기상대는 국내 공역예보(ARFOR)와 항공로예보(ROFOR)를 맡아오던 대구의 항공교통관제기상대 업무를 순차적으로 이관받는 한편 김포와 제주공항기상대, 김해, 청주 등 6개 공항기상관측소를 관장할 예정이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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