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향한 세계 각국 게이머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오는 10월 7일부터 용인에서 열리는 월드사이버게임챌린지(WCGC) 본선에 진출할 국가별 예선전이 지난 7월 22일 미국을 시작으로 일제히 시작됐다.
8월 중국 북경에서 열린 예선전에는 6000여명의 게이머들이 참가했으며 홍콩·대만 등에서 열린 예선대회에는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특히 8∼9일 이틀동안 거행된 영국·독일·캐나다 예선대회에는 게이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이 대거 몰려들어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일본은 동경게임쇼가 열리는 22일께 예선전을 갖고 대표를 선발할 예정이다.
현재 대표 선수단을 확정한 나라는 영국·독일·중국·캐나다 등 4개국. 영국은 22명의 대표단을 확정했으며 독일은 16명의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또 중국은 16명의 대표단을, 캐나다는 12명의 대표단을 파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ICM의 오유섭 사장은 『아직 PC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중국·홍콩·캐나다 등에서도 많은 참가자들이 지원하는 등 큰 성원을 보내줬다』면서 『준비를 착실히 해 이 대회를 꼭 성공적으로 치르겠다』고 다짐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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